[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촛불집회 이후 진행되는 청와대까지의 행진 코스가 눈길을 끈다.
12일 민중총궐기 투쟁본부는 오후 4시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백남기·한상균과 함께 민중의 대반격을! 박근혜 정권 퇴진! 2016 민중총궐기' 집회를 연다. 주최 측은 이날 최소 50만 명에서 최대 100만 명까지 참가할 것으로 예상해 역대 최대 규모의 집회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경찰은 16만~17만 명 정도로 예상했다.
이날 오후 5시부터는 서울광장을 시작으로 종로-서대문-을지로 등을 거쳐 청와대 근처 율곡로 남쪽까지 촛불을 든 시민들의 행진이 예정됐다.
집회를 앞두고 SNS 상에는 5개의 '행진 코스'가 표시된 지도가 빠르게 확산되며 시민들에게 행진에 동참할 것을 독려하고 있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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