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환·이효리·전인권의 ‘길가에 버려지다’ 음원 무료 배포…국민 위로곡 되나

'길가에 버려지다'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사진='길가에 버려지다' 뮤직비디오 캡처

'길가에 버려지다'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사진='길가에 버려지다' 뮤직비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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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은혜 인턴기자]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았던 ‘길가에 버려지다’의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11일 오전 다음에서는 ‘길가에 버려지다’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무료로 공개했다. 이번 노래는 6일 이승환의 드림팩토리 스튜디오에서 녹음된 것으로, 이승환과 이규호가 공동으로 프로듀싱을 맡았다. 여기에 이승환, 이효리, 전인권 세 사람의 목소리가 더해져 완성됐다. 재능기부 앨범인 만큼 노래가 완성되는 과정에 많은 뮤지션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효리의 배우자 이상순 역시 기타 연주에 참여해 힘을 보탰다.

뮤직비디오에는 이번 달 광화문 등지에서 열린 시위 현장의 모습이 담겨있다. 촛불을 든 시민들의 모습이 잔잔한 음악과 함께 어우러진다.

이번 음원은 포털 사이트 다음과 사운드클라우드를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음원을 사용한 2차 저작물의 제작, 배포가 자유롭게 허용된다.


이은혜 인턴기자 leh9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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