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감독, 두산과 3년 20억 최고대우로 재계약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사진=김현민 기자]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사진=김현민 기자]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한국시리즈 2연속 우승을 이끈 김태형 감독이 두산 베어스와 최고 대우로 재계약했다.

두산은 10일 김 감독과 3년 총액 20억 원(계약금 5억 원·연봉 5억 원)에 계약을 새로 했다"고 밝혔다. 조건은 구단 사상 감독 최고대우다. 김 감독은 "두산에서 프로야구 감독을 맡아 2년 연속 한국시리즈에서 우승을 하고 최고대우를 받게 돼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말했다.그는 "감독으로서 지난 2년간 최고의 성적을 올릴 수 있었던 데에는 선수들과 코치진의 노력, 팬들의 열성적인 응원 그리고 아낌없는 투자로 강팀의 기반을 만들어준 구단의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 지난 영광은 잊고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두산 베어스를 더욱 강한 팀으로 만들어 한국시리즈 3연패에 도전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감독은 부임 첫해인 지난해 두산을 14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었고, 올해에는 1995년 이후 21년 만에 정규리그와 한국시리즈를 모두 제패하는 통합 우승까지 달성했다.

두산은 "김 감독이 지난 2년간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에서 뛰어난 용병술과 과감한 결단력, 선수단을 하나로 뭉치게 하는 편안하면서도 강력한 카리스마를 보여주며 리더십을 인정받았다"고 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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