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후폭풍]'트럼프 우세'에 코스닥 590선 하회

[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커지면서 코스닥이 590선 아래로 폭락했다.

9일 오후 12시45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5.40포인트(5.67%) 떨어진 588.79를 기록중이다. 이시각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90억원, 116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는 반면 기관은 40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이날 오전 힐러리 클린턴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코스닥은 소폭 상승세로 출발했었다. 그러나 최대 격전지 플로리다에서 트럼프가 클린턴을 역전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하락 반전, 낙폭을 키우기 시작했다.

이시각 미국 대선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트럼프 후보가 확보한 선거인단은 167명, 클린턴 민주당 대선후보의 선거인단은 109명으로 집계됐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