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의장, 여야 상임위 위원장·간사 만남…부수법안 협조 당부예정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정세균 국회의장은 8일 예산 관련 법안을 제출한 국회 상임위원장과 여야 간사들을 만나 본격적인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 앞서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정 의장은 이날 국회 사랑재에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교육문화제육관광위원회, 안정행정위원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및 여야 간사와 만나 내년도 예산안 심사의 기한내 처리를 당부할 예정이다. 이어 정 의장은 여야가 이견을 보이고 있는 법인세 인상, 소득세법 개정안 등 예산부수법안에 대한 중재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정부의 세입·세출과 관련된 법안이 예산부수법안으로 지정되면 내년도 예산안 처리 시한인 다음달 2일 본회의에 자동 상정, 표결에 들어가게 된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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