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매천도서관 문학순회 ‘작가와의 만남’성황

"문학 고수들의 고품격 뒷담화 ‘지리산 문학 수다방’운영"

[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구례군은 오는 10일 저녁 7시에 매천도서관에서 스토리 대담 형식으로 작가와 만나는 ‘지리산 문학 수다방’을 진행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진하는 문학 순회 '작가와의 만남' 사업의 일환인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문학 작가와 독자의 만남을 정기적으로 마련하여 한국문학이 대중과 좀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자 추진하였다.

이번 작가와의 만남(3회차)은 ‘사소하고 소소한 문학의 재미’라는 주제로 김도연(삼십년 뒤에 쓰는 반성문), 김종광(별의별) 두 작가와 만날 예정이며, 4회차인 24일에는 김해자, 박경희 작가, 마지막 5회차는 12월 9일 이원규, 함민복 시인과의 자리를 갖고 문학의 재미부터 리얼한 시의 시계에 대해 작가들과 수다를 떠는 시간을 마련한다.

한편, 지난 9월 22일 1회차에는 이성아·김이정 작가, 2회차인 10월 20일에는 정지아·전성태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을 가져 독자들과 편안한 분위기에서 사소하고 소소한 작가들의 일상과 문학의 세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군 관계자는 “지역 문학 작가들의 저변 확대와 지역 주민의 지적 향상에 도움을 주고 공감할 수 있는 문학 소통의 장을 꾸준히 만들어 나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진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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