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기후변화 대응 아열대 만감류‘레드향’집중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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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보성군(군수 이용부)은 2016년도 농촌진흥청 주관‘기후변화 대응 유망과수 재배단지 조성’공모사업이 선정되어 총 560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아열대과수 신 소득작목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소장 문진주)에 따르면 '1시군 1특화작목 육성’사업 일환으로 성장 가능성이 있는 새로운 작목 만감류‘레드향’을 발굴하여 시범농가 8농가, 2ha 시설재배 도입에 따라 기술지도에 나섰다. 특히 레드향의 당도는 14brix로 달고 과육이 부드러울 뿐만 아니라 껍질이 잘 벗겨지고 소비성향의 변화, 수요 확대 등으로 소비자에게 주목받고 있으며, 따뜻한 기후와 비옥한 토양을 갖춘 보성군에서 기후변화에 대응 특화작물로 적극 육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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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레드향 시범농가를 대상으로 재배기술교육, 선진지 벤치마킹 등을 추진하여 보성을 대표할 수 있는 특화작목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에서는 남부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아열대작목 만감류 한라봉을 7농가 3ha, 참다래를 324농가 209ha를 재배하여 연간 105억원의 조수입을 올리고 있다.

노해섭 기지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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