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준, 대선 앞두고 금리 동결‥12월 인상 촉각 (1보)

속보[아시아경제 뉴욕 김근철 특파원]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2일(현지시간) 기준 금리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Fed는 이틀간 열렸던 통화정책 결정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11월 정례회의를 마친 뒤 발표한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Fed는 금융위기 이후 기준 금리를 0%~ 0.25% 수준의 사실상 제로(0) 금리로 유지해오다가 지난 해 12월 FOMC에서 0.25% ~0.5%로 한차례 인상한 뒤 현재까지 이를 유지해오고 있다.

이날 금리 동결 결정은 오는 8일 미국 대통령 선거에 미치는 여파와 시장 전망 불투명성 등도 고려된 것으로 분석됐다.


뉴욕 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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