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제15회 학술상 시상식… 김미리 충남대 교수 수상

(좌측부터) 최명숙 사단법인 한국식품영양과학회 회장, 김미리 충남대학교 교수, 김현위 오뚜기 연구소장이 1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15회 오뚜기 학술상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좌측부터) 최명숙 사단법인 한국식품영양과학회 회장, 김미리 충남대학교 교수, 김현위 오뚜기 연구소장이 1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15회 오뚜기 학술상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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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김미리 충남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가 제15회 오뚜기 학술상을 수상했다.

재단법인 오뚜기재단은 1일 제주 국제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15회 오뚜기 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김 교수는 식품의 생리활성 규명과 건강기능식품소재 개발, 제품개발분야의 연구활동 및 식약처 심의위원장 및 산업체의 기술자문을 역임하는 등 식품분야 발전을 위하여 활발히 활동해 온 공로가 인정됐다.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부상 3000만원이 전달됐다.

김 교수는 한국인이 일상적으로 섭취하는 마늘을 비롯한 각종 채소 및 식품으로부터의 생리활성을 규명하고, 건강기능식품소재를 개발해 조리과학에 적용하는 등 다양한 연구 활동을 계속해왔다.

또 국제 저명 학술지에 110여편, 국내 학술지에 210여편의 논문을 등재하고 특허등록 국내 33건, 미국특허 2건, 저서 18권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한편 1996년 설립된 재단법인 오뚜기재단은 다양한 학술진흥사업, 장학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600여명의 대학생에게 40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특히 2009년부터 식품산업 발전과 인류식생활 향상에 기여한 공로가 큰 식품관련 교수와 식품관련 연구원들에게 매년 ‘오뚜기 학술상’을 시상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15명이 수상했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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