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기요, G마켓 음식배달 '앤팟' 인수

요기요, 배달통 이어 앤팟도 인수…오픈마켓 배달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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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배달음식 주문 앱 요기요와 배달통을 서비스하는 알지피코리아가 지마켓 음식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앤팟'을 인수했다고 1일 밝혔다.

알지피코리아는 양사가 보유한 서비스 역량을 합쳐, 더 많은 고객들에게 양질의 배달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앤팟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앤팟은 2011년 설립 후 자체 배달앱 '메뉴박스'를 운영해왔고 2014년 12월 말부터 G마켓 음식배달을 서비스했다.현재 요기요와 배달통 외에도 11번가와 손잡고 배달 서비스를 진행 중인 알지피코리아는 이번 인수로 G마켓까지 서비스 제공 범위를 넓히게 됐다.

앤팟은 현재 경영진 체제를 유지하면서 요기요와의 시너지 극대화에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G마켓 음식배달의 소비자 혜택과 편의성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나제원 알지피코리아 대표는 "자사는 O2O 기업 최초의 간편결제 서비스, 특허 받은 주문 관리 시스템 등 배달 음식 주문 분야에서 뛰어난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며 "이번 인수를 통해 소비자와 음식점 사장님들이 어떤 플랫폼을 사용하더라도 동일한 편리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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