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최순득 딸 장시호의 폭행 의혹 내막은…

사진=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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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연수 인턴기자] 또 다른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씨 조카 장시호(개명 전 이름 장유진)씨의 폭언·폭행 의혹이 제기됐다.

30일 방송된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최근 국정 농단 파문을 일으킨 최씨를 비롯해 그의 일가를 둘러싼 의혹에 대해 집중조명했다. 국가대표 출신 A씨는 인터뷰를 통해 장씨의 '진짜 실세' 의혹에 대해 "그건 아니다. 위 아래가 있다. 최순실씨가 시키면 장유진이 실행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장씨는 최순실씨에게 CF감독 출신 차은택을 소개해주고 비자금 통로로 의심받는 비덱코리아 설립 과정에 개입한 의혹을 받고 있다. 2012년 제주도에 고급 빌라를 구입한 후 박근혜 대통령의 고교 동창으로 알려진 모친 최순득씨와 함께 이용해왔다.

더불어 A씨는 장씨가 상습적인 폭언 및 폭행을 일삼았다고 주장하면서 "장씨가 고용한 20대 여성 직원들이 있었는데, 폭행을 당하고 며칠씩 출근을 안 한 적도 있다"고 폭로했다.


유연수 인턴기자 you012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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