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의류학과 미래창조패션랩 개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 의류학과 BK21플러스 지속가능한 융합패션 창의인재 양성사업단(단장 도월희)이 11월 1일 오후 4시 전남대학교 생활과학대학 2호관 304호에서 ‘미래창조패션랩(Future Creative Fashion Lab)’을 개관하고 3일(목)까지 개관기념 전시회를 연다.

이번에 문을 여는 ‘미래창조패션랩(Future Creative Fashion Lab)’은 미래의 패션산업을 이끌 창의인재를 양성하고 자유롭고 실험적인 창조패션의 산실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관기념 전시회는 몽골혁신협회(Mongolian Innovation Association<Mongolian University of Science & Technology>)와 공동으로 마련했으며, 사업단의 창업교육프로그램인 ‘C&T Start up’교육과정 개발의 결과물 등이 전시된다.

이번 개관전 및 국제교류에는 특히 참여대학원생들이 중심이 되어 만든 자체 브랜드가 선보인다. 버려진 의류의 소가죽 ·청바지와 사용하고 남은 신문지, 한지를 재활용(up-cycling / RE; Born)한 조각보 보자기, 전통매듭을 이용한 새옴, 3D스캔데이터를 적용시킨 맞춤 모델링형 3D프린팅 패션엑세서리, 구두 제품화한 유닉큐브(uniqube) 등 자유롭고 창조적인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몽골혁신협회(Mongolian Innovation Association)의 캐시미어 작품에서는 전문인력의 고급스러운 기법을 느껴볼 수 있다.도월희(전남대학교 의류학과 교수) 사업단장은 “이번 미래창조패션랩 개관을 통해 국제교류 및 산학연 협력을 확대하고, 다양한 작품활동을 유도함으로써 글로벌 창의인재 양성이라는 목표달성이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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