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KPMG, 스타트업 성장 위한 가이드북 발간

[아시아경제 유인호 기자] 삼정KPMG가 초기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한 가이드북을 31일 발간했다.

삼정이 발간한 가이드북에는 국내 스타트업의 견실한 성장을 지원하고자 법인설립·재무운영, 인재영입, 자금조달, 정부정책, 무형자산·지적재산권 등 스타트업 경영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5가지 항목과 정보가 담겼다. 삼정은 이번 가이드북 발간 배경에 대해 국내 스타트업들 중 상당수가 회계·재무·세무 등 경영 관리적 요소가 취약해 성장 후 자본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도움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국내 스타트업의 경우 3년 후 생존율이 2015년 기준 38.2%로 OECD 국가 중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윤권현 삼정KPMG 스타트업지원센터장은 “스타트업 기업 스스로의 대응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가이드북을 발간한 것”이라며“국내 스타트업ㆍ벤처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삼정KPMG는 국내 스타트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가치향상에 기여하고자 스타트업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담조직인 스타트업지원센터를 업계 최초로 발족해 운영하고 있다.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