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 한탄강 상품개발 나선다…모니터링투어

경기관광공사의 한탄강 모니터링 투어에 참여한 파워블로거와 여행작가들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경기관광공사의 한탄강 모니터링 투어에 참여한 파워블로거와 여행작가들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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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관광공사는 29~30일 이틀간 '한탄ㆍ임진강 국가지질공원' 상품개발 일환으로 여행 작가, 파워블로거 등을 대상으로 모니터링 투어를 실시했다.

관광공사는 한탄ㆍ임진강 국가지질공원을 체류형 관광상품으로 개발하기 위해 이번 투어를 기획했다. 한탄강은 총 141㎞로 강원도 철원, 경기도 포천을 지나 연천 도감포에서 임진강과 합류한다. 특히 화산폭발로 분출된 현무암 용암대지 위를 흐르는 국내 하나뿐인 화산강이다. 이 곳에는 주상절리, 여울, 판상절리, 못 등 유년기 강의 지형을 관찰할 수 있다. 주상절리의 경우 주로 바닷가에서 나타나지만 한탄강 주상절리는 강 주변에서 볼 수 있어 세계적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이번 투어는 경기도-강원도의 상생협력 협약 사업의 일환으로 강원도 철원군ㆍ경기도 포천시ㆍ연천군과 함께 진행됐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투어를 통해 경기북부의 대표적인 생태관광자원인 한탄ㆍ임진강 국가지질공원을 홍보하고, 1박2일 체류형 상품개발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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