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기업 사회공헌 매개 ‘노블레스 오블리주’ 협약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대전지역 사회소회계층에 대한 지원을 위한 지자체와 기업 간 사회공헌 업무공조가 추진된다.

대전시는 31일 시청에서 10개 기업 및 단체와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에는 ▲건양대학교병원 ▲대전보훈병원 ▲롯데케미칼(주) 연구소 ▲㈜뱅크 ▲삼성하우징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전충청지역본부 ▲신기술주식회사 ▲신한카드 대전지점 ▲㈜안경매니져 ▲㈜중앙백신연구소 등이 참여했다.

이들 기업 및 단체는 향후 대전지역 내 사회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돌봄서비스, 따듯한 겨울나기 봉사, 학습지원, 장학사업 등의 자원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시는 자원봉사자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과 상해보험 가입 등 지역사회 문제해결에 협력할 방침이다.

현재까지 시와 ‘노블레스 오블리주’ 협약을 체결해 활동 중인 기업 및 단체는 총 128개로 집계된다.권선택 대전시장은 “노블레스 오블리주 협약을 계기로 지역 내 자발적 자원봉사가 기업문화로 정착해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기업이 늘고 우리 시 자원봉사문화가 질적으로 성장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더불어 사회적 책임이 사회를 구성하는 모든 주체의 공동책무로 인식돼 통합과 성장의 발판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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