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지역사회서비스 지원단, 체험프로그램 운영


"‘함평국향 축제’홍보 및 체험부스 마련, 도민과의 만남주선"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 지역사회서비스 지원단은 함평 엑스포공원 일대 '2016대한민국 국향대전’축제장에서 27일부터 이틀간 홍보와 체험부스를 마련해 도민과의 만남을 가졌다.이번 홍보에서는 아동·가족을 대상으로 한 심리진단과 가족 상담, 인지활동 증진체험, 노인·장애인 대상 신체 측정 및 맞춤형 운동처방, 파크골프 등 특별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한 현장 서비스 종사자들의 스포츠댄스 시연, 난타 공연 등으로 볼거리도 함께 제공돼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도민에게 지역사회서비스를 직접 체험해보고 비교해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향후 이용할 수 있는 잠재적 수요·공급 상황을 파악해 보다 다양한 지역사회서비스를 수혜 받을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키로 했다.전남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전남복지재단이 전남도로부터 수탁받아 운영하고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과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2016년도에 148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800여 명의 서비스 종사자가 활동하고 있다.

곽대석 전남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지역자율형 사회서비스 사업이 노인, 장애인, 아동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에도 인식과 현장체감은 낮은 것 같다”며 “제도를 몰라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도민이 없도록 홍보활동과 병행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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