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CORE사업단,28일 공동학술대회 개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 대학인문역량강화사업단(CORE사업단 / 단장 김양현 ·철학과 교수)과 유라시아연구소(소장 류재한 ·불어불문학 교수)가 28일 오전 10시 30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정보원(극장3, 강의실1,2)에서 공동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문화경제학과 인문학의 만남: 문화도시와 지역문화’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문화경제학회도 함께 참여해 저성장 시대에 직면하는 여러 문제를 함께 고민한다. 학술대회는 3개 분과, 총 7개의 주제발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제 1분과에서는 △ 한류드라마 성공요인으로서 영웅서사의 현대적 변용과 세계적 변용(박경민·용인대) △ 부산 국제 영화제의 사례로 본 국제영화제와 지역 간 협력의 긍정적 효과(김지영·University of Bristol) △ 영국 리버풀의 문화정책을 통한 도시재생의 효과와 그 의미(김정현·한국문화관광연구원) 등의 주제발표가 이뤄진다.

제 2분과는 △ 글로컬라이제이션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발전방향(이병민·건국대) △ 세계 속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방향과 역할(안재연·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아시아문화연구소) △ 문화도시의 논리적 토대로서 인문적 사유(류재한·전남대) △ 로컬 콘텐츠 수급과 혼합경제발전(심상민·성신여대) △ 정치적 성향과 문화적 취향의 상관관계 분석(박근영·연세대) 등의 주제발표로 채워진다.

제 3분과는 융복합 공공문화예술기관의 국제적 동향과 시사점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Kwok Kian Chow ·싱가포르 경영대 문화예술 경영학과 교수 / Lee Soo Hee ·영국 켄트대 교수)으로 진행된다.전남대학교 코어사업단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는 진정한 ‘문화도시’를 만들어 도시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고용증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되었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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