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량측정의 날 기념식…동탑산업훈장에 이문구 대표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계량측정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기위한 '2016년 계량측정의 날' 기념식이 26일 국가기술표준원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계량측정의 날은 세종대왕이 계량체계를 확립한 날인 10월 26일을 기념해 올해로 46회째를 맞이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정부포상 10명, 장관상 20명, 국가기술표준원장상 28명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최고 영예인 동탑산업훈장은 선박용 자동측정장치를 자체 개발하는 등 정밀측정을 통한 국내 선박제조 기술력을 높이는데 일조한 이문구 한국교정기술센터 대표가 수상했다.

산업포장은 자동차 생산현장에서 접목할 수 있는 측정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자동차 생산성과 품질 향상에 기여한 박명복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차장이 수상받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평' 대신 '제곱미터(m2)'를 사용하는 등 바른 단위 사용을 장려하기 위한 어린이 포스터와 동영상 공모전, 산업현장과 일상생활에서 계량측정의 중요성을 공감할 수 있는 우수사례 시상식도 진행됐다.제대식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치사를 통해 계량측정분야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우리나라 계량측정기술이 세계 수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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