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KOSPI200지수 편입 가능성 낮아"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다음달 10일 상장하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시가총액 기준 미달로 KOSPI200지수 편입은 하지 못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26일 이중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희망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7조4766억~8조9984억으로 KOSPI200 신규 상장 특례편입 기준인 시가총액 시장전체 1% 초과 기준에 미치지 못한 상태"라고 설명했다.이어 "두번째 기준은 15 매매일 동안 관찰하는 것으로 돼 있는데 이는 해당 종목이 상장 후 15일 이상 시가총액이 1% 이상을 15 매매일 동안 유지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결국 현재의 예상 시가총액으로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KOSPI200 특례편입은 어려울 것이란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공모가격이 더 상승하거나 혹은 상장 후 가격이 지속적으 로 상승해 전체 코스피 시가총액의 1%인 13조 수준, 주가 기준으로는 19만7000원 이상 상승 한 상태로 유지될 경우 KOSPI200 편입 여부를 판단해 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KOSPI200지수 편입은 시장에서 매우 관심이 큰 사안이다. 특히 한국거래소가 2014년 12월 변경한 신규 상장 제도에 맞춰 봤을 때 특례편입이 될 수 있는지 여부가 주요 관심사로 떠올랐다.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상장예정일은 11월10일이며 10월26일 ~ 10월27일 양일간 수요예측이 실시될 예정이다. 공모희망 가격은 11만3000원 ~ 13만6000원이며 상장 후 삼성물산 삼성전자 가 각각 43.44%, 31.49%로 최대 주주가 된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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