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운영위 전체회의…우병우 고발 안건처리 나서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여야는 26일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국정감사 기관증인임에도 출석을 거부한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한 고발 안건처리에 나선다.

운영위 여야 3당 간사인 새누리당 김도읍·더불어민주당 박완주·국민의당 김관영 원내수석부대표는 지난 24일 비공식 접촉을 통해 이같이 합의한 바 있다.운영위 위원장인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도 우 수석의 국감 기관증인 불출석과 관련 고발을 비롯한 여러 책임을 묻는 조치가 뒤따를 것임을 분명히 한바 있다.

국회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국회가 채택한 증인이 정당한 이유 없이 출석하지 않으면 위원회는 고발할 수 있다. 이에 따른 처벌은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징역이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