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위 '신나는 예술여행'에 이산가족 초청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이산가족을 위한 '2016 신나는 예술여행'을 펼친다고 25일 전했다. 이산가족 약 200명이 '희망충전 해피트레인'을 체험하는 행사다. 한국철도공사와 대한적십자사가 이산가족을 초청해 퓨전선 인근 지역을 찾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27일 강원도 양구군의 을지전망대와 두타연을 방문한다. 문화예술위원회는 서울역, 열차, 두타연에서 다양한 공연으로 실향의 아픔을 위로한다. 무대에는 퍼니밴드(클래식), 정영진(레크레이션), 거문고 앙상블 마리(국악) 등이 오른다. 문화예술위원회는 "한국철도공사의 호남선철도마을축제, 코레일 심포니 오케스트라 프로젝트 등과도 사업을 연계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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