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2017년 안전한 보행환경조성 공모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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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곡성읍 시가지 보행환경조성으로 국비 7억 원 지원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지난 21일 국민안전처에서 주관한 '2016년 안전한 보행환경조성 공모사업’에 ‘곡성읍 시가지 보행환경개선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7억 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국민안전처에서는 시·도별로 2개의 사업지구를 추천 받아 1차로 서면평가와 현장실사를 거치고 2차 사업계획발표 심사를 통해 대상지를 최종 확정했다.

곡성읍 시가지는 관공서와 터미널, 시장, 상가 등 다중이용시설이 밀집된 상업지역으로서 주민들의 무단횡단과 불법 주정차로 인해 교통사고가 빈번히 발생해 금년 4월 보행환경개선지구로 지정됐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거리로 변화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사업구간은 곡성읍 중심부인 군청로를 포함해 6개 노선 1.5km(군청~터미널, 군청 사거리~정석진의원, 문화센터 로터리~터미널 등)로 단절되고 좁은 보도를 정비하고 교차로 등을 설치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으로 보행자 안전성 확보와 주요 시가지 경관 개선을 통해 섬진강기차마을과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을 곡성읍으로 유인해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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