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필리핀 고위공무원 초청연수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29일까지 필리핀 교통부, 마닐라 개발청, 고속도로 관리기관 등 교통 분야 고위 관계자들을 초청해 우리나라 지능형교통체계(ITS) 기술을 공유하는 연수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우리나라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 현황 등을 소개하는 강의와 한국도로공사 교통센터 등을 견학하게 된다. 또 우리기업들의 필리핀 진출을 돕기 위해 1대1 비지니스미팅 자리도 마련된다.필리핀은 극심한 교통난 해소를 위해 마닐라권역 통합 모빌리티 센터, 대중교통 요금체계 통합, 세부·마닐라 등의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양국 협력관계 강화를 통해 우리기업의 필리핀 시장 진출을 위한 노력을 다각도로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번 초청연수를 우리기업의 필리핀 ITS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촉진 계기로 삼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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