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취업 자신감 생겨"

성동구, 지난 15일 특성화고 취업진로 멘토링데이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 15일 성수동 수제화카페 ‘수다’에서‘특성화고 취업진로 멘토링데이’를 개최했다.

취업을 준비하는 특성화고 학생들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한 ‘멘토링 데이’에는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또래 멘토로 활동하는 조찬우 씨 등 6명의 멘토와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 12명의 멘티가 참여해 취업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이 날 행사에는 지난해 ‘성동구 청년취업멘토단’의 멘토링을 받았던 박예림씨(20)가 자신의 취업 경험을 후배들에게 전달하는 멘토로 참여, 행사 의미를 더했다.
취업멘토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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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멘티로 참여한 취업 준비생들은 본인에게 맞는 멘토를 선택하고 고민을 공유하는 맞춤형 상담을 통해 당장의 취업 뿐 아니라 먼 미래의 자신의 모습을 그려보며 막연하고 두렵기만 했던 취업에 자신감을 얻었다.

성동구의 ‘청년취업 멘토단’ 사업은 취업 준비생에게 선배 멘토들의 실질적인 노하우를 전해주기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한 사업으로 대통령직속청년위원회 또래멘토, 특성화고 졸업생, 각 분야 전문가 등으로 멘토단을 구성, 온오프라인 멘토링을 운영하고 있다.

정원오 구청장은 “청년들의 취업 환경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지만 선배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면 길이 보일 것이라 생각한다. 구는 앞으로도 취업 멘토링 뿐 아니라 청년 일자리 카페 운영 등 청년들의 구직 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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