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서울대병원과 공동연구 업무협약 체결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서울대학교병원과 공공보건의료 정책개발 및 근거창출을 위해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한 공동연구를 하기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증 고난이도 질환의 적정 의료서비스 및 의료이용을 위한 근거창출 연구, 재활ㆍ호스피스 등 공공의료 보장성 강화 및 정책 제언 연구, 환자 안전과 적정진료를 위한 근거 창출 연구 등 보건의료서비스의 형평성 및 효율성을 증진시키고, 의료의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하여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성상철 건보공단 이사장은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공공의료정책이 강화되고, 세계적으로 우수한 건강보험 빅데이터의 공적 활용가치도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창석 서울대병원장은 "이번 공동연구가 우리나라 보건의료제도와 의료의 공공성을 한 차원 끌어올리고 향후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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