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내년 2월 미니투어 창설

양휘부 KPGA 회장(왼쪽)이 박주익 위드스포츠마케팅 대표이사와 라구나랑코투어 조인식 직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GT

양휘부 KPGA 회장(왼쪽)이 박주익 위드스포츠마케팅 대표이사와 라구나랑코투어 조인식 직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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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베트남서 미니투어를."

한국프로골프협회(KPGA)가 내년 2월 베트남에서 코리언투어 출전권을 주는 라구나랑코투어를 개최한다. 2014년 이후 3년 만에 부활한 윈터투어 성격이다. 대회별 총상금 10만 달러씩, 2월13일부터 3월3일까지 3개 대회가 이어진다. 베트남 다낭 라구나랑코골프장이 격전지다.

정회원과 준회원 등 KPGA소속 프로는 물론 아마추어골퍼가 함께 참가한다. 18홀 예선전을 거쳐 3라운드 54홀 스트로크플레이로 우승자를 가린다. 선수들에게는 동계훈련을 겸해 시즌을 대비해 실전 샷 감각을 향상시킬 수 있는 호기다. 프로 상금랭킹 3위까지는 2017년 시드를, 한국 국적의 아마추어골퍼 가운데 각 대회 최종라운드 진출자는 KPGA프로 자격을 준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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