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빛내는 70인의 서울공대 박사' 선정

'한국을 빛내는 70인의 서울공대 박사'들이 17일 서울대 엔지니어링하우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을 빛내는 70인의 서울공대 박사'들이 17일 서울대 엔지니어링하우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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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서울대 공대가 개교 70주년을 맞아 공대 출신 박사들 중 우수한 업적을 달성하고 산업기술 발전에 기여한 동문 70인을 선정해 17일 교내 엔지니어링하우스에서 기념식을 열었다.

공대는 지난 2월부터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총 7649명의 박사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각 학부 및 학과에 후보자 추천을 요청했고, 이를 바탕으로 교육 분야 32명, 산업 분야 27명, 연구 및 기타 분야 11명 등을 '한국을 빛내는 70인의 서울공대 박사'로 최종 선정했다.산업 분야 주요 선정자로는 경계현 삼성전자 부사장(제어계측공학 박사·94년 졸업), 안승권 LG전자 사장(전자공학 박사·92년 졸업), 변대규 휴맥스홀딩스 대표(제어계측공학 박사·89년 졸업) 등이 선정됐다.

교육 분야 선정자에는 김헌영 강원대 총장(기계설계학 박사·91년 졸업), 김봉렬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건축학 박사·89년 졸업) 등이 이름을 올렸고, 연구 및 기타 분야 선정자에는 임기철 국가과학기술정책연구원 명예연구위원(공업화학 박사·90년 졸업), 김인호 국방과학연구소 소장(원자핵공학·88년 졸업) 등이 포함됐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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