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주와 함께 달린 제1회 진안홍삼배 마라톤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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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태인 기자]진안군 용담댐에서 펼쳐진 제1회 진안홍삼배 마라톤대회가 굵은 가을비속에서도 성공적으로 열렸다.

전국에서 마라톤 동호인 1,5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5㎞, 10㎞, 하프코스, 풀코스 등 4개 종목으로 치러졌다.전체 코스는 용담댐관리단 광장에서 출발해 용담댐 수문 위를 달려 모정교로 이어지는 절경의 레이스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가 10km 레이스를 함께 해 청정 진안의 가을 정취를 온 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

참가자에게는 기록증과 완주메달, 기념품이 주어지고, 종목별 상위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트로피, 상품이 전달됐다.전국 마라톤협회 장영기 회장은 "진안홍삼배 마라톤대회는 마라톤으로 건강도 챙기고 아름다운 풍광 속에서 맑은 공기를 마시며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김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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