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 폭탄 발언한 윤소이, "대시 정말 많이 받았다" 자랑

윤소이. 사진=SBS '식사하셨어요' 방송 캡쳐

윤소이. 사진=SBS '식사하셨어요'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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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식사하셨어요' 윤소이가 자신의 인기에 대해 셀프 인증했다.

16일 방송된 SBS '잘 먹고 잘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에서는 배우 윤소이가 출연해 솔직 털털한 매력을 드러냈다. 이날 MC 김수로가 "남자 연예인들의 대시를 많이 받지 않았냐?"고 묻자 윤소이는 "아무도 안 믿지만 정말 대시를 많이 받았다"며 고백했다.

이어 윤소이는 "나와도 친한 분들이지만 배우 한지민, 송혜교 이렇게 정말 예쁜 분들은 대시가 부담스러운 것 같다. 그런데 나는 털털하기도 하고 서슴없이 지내다 보니까 오해 아닌 오해를 하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김수로가 "그래서 별명이 윤대시 아니냐?"고 너스레를 떨자 윤소이는 "썸도 많이 탔다. 썸이 재밌지 않냐? 밀당이 있는 썸이 재밌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한편 이날 윤소이는 우울증을 앓던 힘든 시간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윤소이는 "데뷔 초반에는 잘 몰라서 작품을 많이 못했다"며 "이후에는 슬럼프가 와서 1년 반정도 쉬었다. 쉽게 말하면 우을증이다. 연기를 할 때 있어서 용기와 자존감이 있어야 하는대 자존감이 무너져서 이유없이 작품을 거절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쁜 생각까지 했다"며 "위험수위가 높아져서 매니저가 치료를 받으라고 하면 거부감을 일으킬까봐 미술치료를 제안했다. 미술치료를 해서 마음을 여는대 5-6개월 정도 걸렸다. 지금은 괜찮아졌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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