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준PO 1차전 선발 맥그레거·소사 격돌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PO) 1차전 선발투수로 넥센 히어로즈는 스캇 맥그레거, LG 트윈스는 헨리 소사가 나선다.

염경엽 넥센 감독과 양상문 LG 감독은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진행된 준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서 13일 준플레이오프 1차전 선발을 공개했다. 염경엽 감독은 "준플레이오프는 3선발로 시작해야할 것 같다"며 "밴헤켄 선수가 나이도 있고 대우 차원에서 2차전으로 뺐다"며 맥그레거를 1차전 선발로 선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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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문 LG 감독은 "소사 선수를 선정한 이유는 특별히 없다"고 했지만 곧바로 "와일드카드 1, 2차전에서 허프와 류제국 선수가 던졌고 남아있는 선발 자원이 우규민, 봉중근 선수인데 소사 선수가 150km 이상 던져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정규시즌에서 맥그레거는 LG전에 한 경기 나와 1패에 방어율 3.00을 기록했다.소사는 올 시즌 넥센에서 네 경기 출전해 1승무패를 기록했지만 방어율은 5.63(24이닝 15자책)으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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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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