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센츄리, 공모주 청약 경쟁률 345.43대 1

10,11일 진행된 일반 공모주 청약에 증거금 약 9556억 원 몰려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중국 중대형 트랙터 휠, 타이어 제조 선도 기업 골든센츄리( 케이만금세기차륜)의 일반 투자자 공모주 청약 경쟁률이 345.43대 1을 기록했다.

골든센츄리는 지난 10, 11일 이틀 동안 일반 투자자 대상 배정 물량 158만953주(전체 공모 물량의 20%)에 대한 청약을 실시한 결과, 약 5억4600만주가 접수됐으며, 청약 증거금은 약 9556억원이 모였다고 12일 밝혔다. 골든센츄리는 지난 4일과 5일, 이틀 간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해 공모가를 3500원으로 확정한 바 있다.

지난 2004년 설립된 골든센츄리는 중국 유일의 중대형 트랙터용 휠과 타이어를 제조하는 업체다. 강소성 양주시에 본사를 두고 중국 트랙터 시장점유율 1위 제일트랙터를 비롯해 상주동풍, 강소워드, 산동시풍 등 중국 내 메이저 농기계 제조업체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골든센츄리의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일은 오는 19일이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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