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어린이 토요건강체중교실 운영

10월8~11월26일 방배열린문화센터 등에서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학교생활과 학습활동으로 평일 운동실천이 어려운 비만아동을 대상으로 ‘토요건강체중교실’을 10월8일부터 11월26일까지 매주 토요일 8주간 지역내 체육센터와 연계, 운영한다.

조은희 서초구청장

조은희 서초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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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에 이어 방배열린문화센터, 서초구민체육센터, 한전아트센터 스포츠 클럽이 참여, 서초네이처힐1단지 JPI스포츠센터도 새롭게 함께해 서초구 비만아동들이 비만탈출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토요건강체중교실’ 신청자는 방배열린문화센터, 서초구민체육센터, 서초네이처힐 1단지 JPI스포츠센터, 한전아트센터 스포츠클럽 4개소 체육시설 중 가까운 한 곳을 선택, 놀이형 운동과 수영 등 운동교실에 참여, 서초구보건소에서 제공하는 1:1 맞춤형 영양상담 및 교육도 함께 받게 된다.

비용은 등록비 6만원 중 보건소가 50% 부담, 개인부담은 3만원이며, 기초생활수급자는 전액 지원한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건강체중교실은 어린이들이 올바른 식생활 및 운동습관을 형성하고 스스로 체중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줌으로써 건강생활습관의 기틀을 마련할 것이며 또한 어린이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부모님들이 인식하고, 일상생활에서 온 가족이 함께 건강한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내년에는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계획하여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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