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이창열 교수,대한지질학회 젊은지질학자상 수상

전남대 이창열 교수

전남대 이창열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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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 이창열(자연과학대학 지구환경과학부) 교수가 대한지질학회의 ‘젊은지질학자상’을 받는다.

이 상은 대한지질학회가 만 40세 이하의 젊은 학자 가운데 지질학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를 수행, 학계 발전에 기여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만 37세인 이창열 교수가 그 동안의 연구활동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자로 결정됐다. 이창열 교수는 섭입대 및 화산 전문가로 2012년 3월 전남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에 부임한 이후 ‘Gondwana Research’와 ‘Earth and Planetary Science Letters’등 지질과학 및 지구물리/지구화학 분야 최상위 저널에 논문을 출판했다.

특히, 2015년에는 같은 학과 허민 교수와 함께 무등산 주상절리대의 성인을 세계 최초로 규명해 학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또한 꾸준한 교육 활동으로 2015년과 2016년 2년 연속 전남대학교 교육우수교수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창열 교수는 “앞으로 연구 및 교육에 더욱 매진하여 한국지질학계와 전남대학교의 위상을 높이는데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27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열리는 2016년 추계지질과학연합학술대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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