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경제학상에 '계약이론' 만든 하트·홀름스트룀 교수

▲올해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올리버 하트 하버드대 교수(왼쪽)와 벵트 홀름스트룀 매사추세츠공대(MIT) 교수

▲올해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올리버 하트 하버드대 교수(왼쪽)와 벵트 홀름스트룀 매사추세츠공대(MIT)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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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로 올리버 하트 하버드대 교수와 벵트 홀름스트룀 매사추세츠공대(MIT) 교수가 선정됐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10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이들은 다양한 문제들을 분석하기 위한 포괄적인 틀인 '계약이론'을 개발해왔다. 노벨위원회는 "현대 경제는 수많은 계약으로 함께 묶인다"며 "하트·홀름스트룀 교수가 만들어낸 도구는 실생활의 계약·제도들을 이해하는 데 매우 유용하다"고 평가했다.

하트 교수는 2014년 연세대 석좌교수로 임용됐던 경력도 있다.

시상식은 오는 12월10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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