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KIA,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 선발 라인업 확정

KIA 타이거즈-LG 트윈스[사진=김현민 기자]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가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KBO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에 나갈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양상문 LG 감독은 김용의를 톱타자로 세웠다. 이천웅(좌익수)이 김용의와 테이블 세터를 이루고, 박용택(지명타자), 루이스 히메네스(3루수), 채은성(우익수)이 중심 타순을 맡는다. 오지환(유격수)과 정성훈(1루수), 유강남(포수), 손주인(2루수)도 선발로 나간다. 투수는 데이비드 허프다.

김기태 KIA 감독은 김선빈(유격수)을 1번에 배치했다. 브렛 필(1루수)이 2번으로 자리를 옮긴다. 김주찬(좌익수)-나지완(지명타자)-이범호(3루수)가 중심 타순에 서고, 안치홍(2루수)-김호령(중견수)-한승택(포수)-노수광(우익수)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투수는 헥터 노에시가 출격한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