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베’사상 최초로 신입사원 공채…지원자 상당수 몰려

사진=일간베스트저장소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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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동우 인턴기자] 온라인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저장소’(이하 일베)가 사상 최초로 신입사원 공채를 진행하고 있다.

일베를 운영하는 ㈜유비에이치는 지난 6일 일베에 “운영팀 1명, 광고팀 1명, 개발팀 1명, 디자이너 1명 등 신입사원 4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알렸다.잡코리아에 따르면 ㈜유비에이치는 2013년에 자본금 1000만원으로 설립돼 현재 사원 4명으로 연 매출 2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신입사원을 채용하면 사원 수가 두 배로 늘어나는 셈.

일베는 지원 자격으로 학력에 제한을 두지는 않았지만 개발인력과 광고영업 부문은 3년의 경력을 조건으로 내걸었다. 개발인력은 수시 모집이고, 고객담당과 광고 인력은 다음 달 3일까지 모집한다.

마감까지 20여 일이 남은 10일 현재 벌써 지원자들이 꽤 몰리고 있다. 잡코리아를 통해 지원한 사람들은 광고영업 부문 10명, 개발 부분 9명 그리고 고객담당 부문은 무려 45명에 달한다. 30대 이하의 남성이 대부분인데 이외의 경로를 통해 지원한 사람들까지 합하면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동우 인턴기자 coryd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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