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정부3.0이 깨끗하게 맑게 자신있게 다 보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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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군수 유근기)은 군민들의 알 권리와 공공데이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정부3.0 투명한 정부 시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 사례로 사전정보공표, 원문정보공개, 공공데이터 개방 등이다.사전정보공표란 군에서 보유하고 있는 공공정보를 주민이 요구하기 전에 선제적으로 공개하는 것이다. 곡성군은 사전정보공표 표준모델 726개(2014. 8월말 기준) 중 608건을 비롯한 701건의 정보를 사전제공하고 있다.

또한 사용자의 검색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하여 1단계 만에 검색이 가능하도록 홈페이지 내 사전정보공표 메뉴를 별도로 추가하였다. 최근에는 군 홈페이지 개편과 함께 군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하고 있는 사전정보 140건의 정보위치(URL) 변경 작업을 완료하였고 정보공개 포털에 등록된 자료의 품질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자료 현행화에 힘쓰고 있다.

또한 현재 곡성군의 원문 공개율은 10월 현재 78%로 작년 대비 7% 향상되었다. 특히 부단체장 이상이 결재한 중요 문서의 공개율은 현재 80%를 상회하고 있으며 10월말까지 87%를 목표로 하고 있다. 열람을 원하는 국민은 편집되지 않은 원문 그대로를 공공데이터포털(http://data.go.kr)을 통해 검색할 수 있다.

공공데이터개방은 단순히 알권리 충족에 그치지 않고 민간에 새로운 일자리와 수익을 창출시키기도 한다. 한때 ‘국민내비게이션’으로 불렸던 ‘김기사’, 주차공간 공유 앱 ‘모두의 주차장’, 숙박정보 제공 앱 ‘야놀자’등이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대표적 사례다. 곡성군도 민간에서의 데이터 이용 활성화를 위해 곡성군이 보유하고 있는 주차장, CCTV, 민박/펜션업소 등 27개 분야 정보를 개방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공공데이터 정비 및 품질관리 개선 계획’을 수립하고 개방된 데이터의 오류를 정비하고 있다. 특히 지자체 간 데이터의 형식이 달라 활용이 불가능하지 않도록 공공데이터 개방 표준 적용에도 힘쓰고 있다.

곡성군 관계자는 "개방과 공유를 통한 군민과의 협치를 강조하며 투명한 정부를 통해 공공행정에 대한 신뢰가 쌓였을 때 공공서비스에 대한 주민들의 만족도도 높아질 것이라 본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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