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임형ISA 수익률, 우리銀 웃었다

8월말까지 1.61%로 시중은행 1위

우리은행 본점 전경

우리은행 본점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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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우리은행이 시중은행 중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수익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일임형 ISA의 판매시점(4월 11일) 이후 8월말까지 누적수익률은 우리은행이 1.61%로 시중은행 중 1위를 차지했다. 연환산 기준 4.14%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이어 ▲IBK기업은행 1.21%(연환산 3.1%) ▲신한은행 1.18%(연환산 3.03%) ▲KB국민은행 1%(연환산 2.58%) 순이다. 3개월 수익률(6월1일부터 8월31일)로도 우리은행이 1.39%를 기록해 시중은행 중 가장 높았다. 이어 ▲IBK기업은행 1.34% ▲신한은행 1.23% ▲KB국민은행 0.78% 순으로 나타났다. 지방은행까지 포함하면 ISA일임형 출시가 시중은행 대비 한 달 늦은 광주은행이 1.86%를 기록해 가장 높았다.

증권사를 포함해 181개 일임형ISA 모델 포트폴리오(MP) 중 3개월 수익률 톱10 자리에는 우리은행이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우리은행의 '우리 일임형 글로벌우량주 ISA(공격형)'의 수익률은 3.08%로 상위 9위를 기록했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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