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국감, 국민 기대 부응해야…정치공세 난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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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홍유라 기자]새누리당은 3일 "당초 예정됐던 국정감사 일정보다 일주일 늦게 시작되는 만큼 새누리당은 더 적극적인 자세로 국정감사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재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국민 기대에 부응하는 충실한 국정감사가 되어야 할 것"이라며 이 같이 논평했다.그러면서 김 원내대변인은 "현재 지적되고 있는 정치공세가 난무하는 국정감사라는 비판이 나오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또한 더 이상 국정감사가 '아니면 말고'식의 폭로전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어 "이미 야당에서는 장관인사청문회에서 사실 확인조차 되지 않은 허위폭로에 사과까지 한 바 있다"며 "그럼에도 또, 지난 29일 야당 단독으로 진행된 일부 국정감사에서 기관장 자녀에 대한 허위폭로가 반복됐고, 해당 의원은 허위폭로 5시간 만에 공식 사과발표로 발언을 번복하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또한 "국회와 정치가 신뢰받고 내실있는 국정감사로 평가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시정되어야 할 악습"이라며 "야당의 적극적인 협조와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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