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미술관 10주년 기전본색전·아카이브 전시 개막

경기도미술관 최은주 관장 [사진=경기도미술관]

경기도미술관 최은주 관장 [사진=경기도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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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경기도미술관은 29일 '기전본색(畿甸本色): 거장의 예술을 찾아서'와 '경기도미술관 개관 10주년 아카이브 전시'를 개막했다.

지난 2006년 10월25일 개관한 이래로 올해 10돌을 맞은 경기도미술관은 10주년을 기념하며 기전(畿甸: ‘경기’의 옛말)의 예술적 정체성을 탐구한 전시로 '기전본색: 거장의 예술을 찾아서'를 열었다. 미술관의 10년간 발자취를 엿볼 수 있는 '경기도미술관 개관 10주년 아카이브 전시'도 함께 마련했다.29일 열린 개막식에는 기전본색전 전시에 참여한 김광우, 김용철, 김인순, 박관욱, 방두영, 오용길, 정문규, 한영섭 작가를 비롯해 이영훈 국립중앙박물관장과 경기도미술관 초대 관장을 지냈던 김홍희 서울시립미술관장 등 문화계 유명 인사들이 자리했다.

최은주 경기도미술관장은 "지난 10년간 경기도미술관에 약 170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고 99회의 전시가 개최됐다. 올해는 겨울에 열릴 경기도미술관의 100번째 전시로 마무리 될 것"이라고 축사를 열며 "우여곡절이 많았던 10주년을 기념하며 원로 작가 열 명의 삶과 예술을 들여다보는 전시를 마련했다"고 소개했다.

두 전시는 오는 12월4일까지 열린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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