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란, 알렉스 이어 클래지콰이 두 번째 음주운전…그룹 활동에 빨간불

클래지콰이 / 사진=플럭서스 뮤직 제공

클래지콰이 / 사진=플럭서스 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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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재 인턴기자] 2년만에 정규 7집 앨범 Travellers로 돌아온 클래지콰이의 활동이 불투명해졌다. 29일 멤버 호란이 음주운전 사고로 진행 중인 모든 방송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고 선언했기 때문이다.

클래지콰이의 이번 음주운전 사건은 알렉스에 이어 두 번째다.호란은 성수대교 남단 인근에서 청소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로 환경미화원 황모씨에게 부상을 입혔다. 호란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0.101%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으로 호란은 본인이 진행하던 SBS 라디오 ‘호란의 파워FM’에서 하차했으며 최근 컴백한 클래지콰이의 활동 역시 무산된 상태다.

지난 2012년 알렉스도 경찰의 검문에서 혈중 알코올 농도 0.134%로 적발돼 면허 취소 처분을 받은 적이 있다. 당시 알렉스는 JTBC 드라마 ‘무자식 상팔자’에서 하차했으며 소속된 레이싱 팀에서 출전 정지를 통보받은 바 있다.



김민재 인턴기자 mjlovel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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