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두 골은 넣었어야…그러나 모두 행복하다”

사진=토트넘 핫스퍼 공식 트위터 계정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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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원 인턴기자] CSKA 모스크바와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성공시킨 토트넘의 손흥민이 “매우 행복하다”며 자신의 경기력과 이날 경기 결과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냈다.

28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힘키 아레나에서 열린 2016-2017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CSKA 모스크바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손흥민이 개인 통산 챔피언스리그 6호골을 성공시키면서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영국 언론 이브닝 스탠다드는 손흥민이 “운이 좋은 시기다. 많은 골을 넣고 있다”며 “매 순간 득점하고 동료들을 돕기 위해 노력한다”고 BT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두 골은 넣었어야 했다. 매우 좋은 기회였다”면서도 “그러나 모두 행복하다”며 이날 경기 결과에 대해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손흥민은 또 “모스크바 원정에서 승점 3점을 딴 것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우리는 90분간 매우 열심히 뛰었다. 나는 매우 행복하다”고 말했다. 익스프레스도 손흥민이 경기를 마친 후 “힘든 원정전이었다. 24일 리그 미들즈브러전을 치르고 26일 모스크바로 이동했다”며 “동료들에게 매우 고맙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김재원 인턴기자 iamjaewon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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