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피자, 중국 대형 테마파크 내 '완다원요청점' 오픈

중국판 디즈니랜드 완다시티 쇼핑몰에 106석 규모…오픈 첫날부터 대박행진
미스터피자, 중국 대형 테마파크 내 '완다원요청점' 오픈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글로벌외식문화기업 MPK그룹이 운영하는 미스터피자가 중국판 디즈니랜드로 불리는 초대형 테마파크 ‘완다시티’에 매장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문을 연 미스터피자 완다원요청점은 완다그룹이 개장한 초대형 테마파크 완다시티 내 쇼핑몰에 367㎡의 106석 규모로 자리잡았다. 완다원요청점이 들어선 허페이 완다시티는 중국 최대 유통회사인 완다그룹이 디즈니랜드에 맞서 개장한 두 번째 초대형 테마파크다. 하루 평균 5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완다시티에 입성한 미스터피자는 폭발적인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완다원요청점은 트렌디한 인테리어와 주방, 내부를 볼 수 있는 오픈키친, 미스터피자 드림팀의 화려한 도우쇼 및 퍼포먼스를 제공해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기에 충분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 오픈 첫날부터 대기줄이 길게 늘어서며 24일과 25일에 각각 5만1900위안과 4만500위안의 매출을 기록했다.미스터피자는 중국에서 빠른 속도로 매장을 확대해가고 있다. 2014년 50호점 개점 후 1년도 채 안돼 지난해 100호점을 오픈, 현재 총 13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다음달 1일부터 시작되는 중국 최대 명절 국경절을 앞두고 우후, 난통, 닝보, 상하이, 대련 등에 5개 매장을 추가 오픈 할 계획이다.

정우현 MPK그룹 회장은 "이번 완다시티 입점은 중국에서의 미스터피자 인기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중국 진출 17년동안의 노력과 성과를 바탕으로 토종 피자브랜드의 세계화에 한발 더 앞장 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