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사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공식 페이스북]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승부가 결정된 경기에 컨디션 조절차 나왔다가 시즌 다섯 번째 홈런을 허용하고 1실점했다.
오승환은 24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벌어진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서 팀이 10-3으로 크게 앞선 9회 등판했다. 지난 19일 샌프란시스코전 이후 휴식을 취했던 오승환의 시즌 일흔세 번째 경기 출전이었다.오승환은 첫 타자 호르헤 솔레르(24)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하지만 두 번째 타자였던 윌슨 콘트레라스(24)가 한복판으로 몰린 오승환의 2구째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겼다. 오승환의 시즌 다섯 번째 피홈런이자 콘트레라스의 열한 번째 홈런이었다.
오승환은 다음 타자 앨버트 알모라(22)와 덱스터 파울러(30)를 각각 우익수 뜬공, 내야 뜬공으로 잡아내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1이닝 1자책을 기록한 오승환의 시즌 방어율은 1.89로 상승했다. 세인트루이스는 2연패를 끊고 시즌 성적 81승73패가 됐다. 와일드카드 경쟁을 벌이고 있는 뉴욕 메츠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모두 패했다. 세인트루이스와 샌프란시스코는 81승73패로 와일드카드 공동 2위가 됐고 뉴욕 메츠는 82승73패로 반 경기 앞선 불안한 1위를 유지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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