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모두가 하나 되는 특별한‘화합의 장’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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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8일 제4회 곡성군 장애인 한마음 대축제 개최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곡성군민 모두가 하나 되는 특별한 ‘화합의 장’이 열린다.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오는 28일 섬진강 기차마을 로즈홀에서 장애인과 가족, 지역주민 500여 명이 함께하는 ‘제4회 장애인 한마음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서로를 이해하고 화합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1부 행사에서는 식전공연과 개회식 등이 진행되고, 2부 행사는 어울림 한마당 잔치로 장애우들의 장기자랑과 초청가수 공연을 즐길 수 있다.

특히, 1부 행사에서는 가정형편이 어려워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사는 장애인 부부 3쌍의 합동결혼식이 열릴 예정이어서 어느 행사보다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곡성군 장애인 통합회 차금옥 회장은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 없이 모두가 하나 되어 따스한 사랑을 나누는 한마음 축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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