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노후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추진

구례읍 전경

구례읍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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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관 교체로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
"블록시스템 및 통합제어시스템 도입으로 누수 최소화"


[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구례군(군수 서기동)은 환경부에서 공모하는 2017년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노후 상수도관 정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총사업비 195억 원을 투입하여 26.4㎞의 노후 상수도관 교체, 264.9km에 대한 누수탐사와 블록시스템 및 통합제어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

본 공모사업은 국가지원사업으로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 필요성이 인정된 지역 70개 지자체 중 노후 관로 비율, 노후 관로 개량 시 사업효과, 지자체의 사업 추진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20개 지자체를 환경부에서 선정했다.

이번 공모사업을 위하여 군수를 비롯한 산하 공무원이 환경부 및 지역 국회의원을 수차례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재정 건전성을 위한 수도요금 현실화에 노력하는 등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노력을 수년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서기동 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추진으로 우리 군의 상수도 누수 문제 해결과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금까지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물 관리 우수 지자체 △최우수 수도사업자 △최우수 정수장 등 수상을 받은 바 있다.

이진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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