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 멕시코 시장과 하반기 고급차종의 증가가 예상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현대모비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조8000억원, 6743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3.3%, 0.6%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대해 정 연구원은 "완성차 업계가 장기 파업에도 불구하고, 모듈 부문의 실적이 견조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멕시코 공장 방문으로 신규 고객 확보의 가능성도 긍정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정 연구원는 "현재 30만대 규모지만 향후 모듈 사업은 55만대, 핵심부품 사업은 100만대까지 확장을 고려하고 있다"며 "고객 다각화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또 하반기 고급차 증가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신형 그랜져IG의 출시(11월)와 싼타페의 글로벌 생산량 증가는 모듈 사업 ASP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게 정 연구원의 의견이다. 그는 "아이오닉과 니로의 수출도 동사의 친환경차 사업에 긍정적일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김원규 기자 wkk09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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