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지진체험시설 3곳서 8곳으로 대폭 확충

남경필 경기지사가 포천서 열린 굿모닝 안전문화 캠페인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남경필 경기지사가 포천서 열린 굿모닝 안전문화 캠페인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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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지진 체험시설을 3곳에서 8곳으로 늘린다. 이는 경상북도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더 이상 한반도가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는데 따른 조치다.

도는 조만간 안양소방소에 지진체험시설을 설치한다. 이 곳은 재난안전체험관이 있지만 지진 체험시설이 없다. 현재 도내 지진 체험시설이 있는 곳은 수원ㆍ의왕ㆍ양평소방서 등 3곳이다.도는 이들 4개 소방서의 체험관 시설도 보강한다.

도는 아울러 내년 초까지 용인ㆍ김포ㆍ고양ㆍ남양주소방서 등 4곳에 지친 체험 등이 가능한 재난안전체험관을 추가로 설치한다.

도는 또 화성ㆍ분당ㆍ의정부소방서에서 운행하고 있는 지진포함 소방안전체험 버스도 연내 7대로 늘리기로 했다. 이들 버스는 부천ㆍ송탄ㆍ파주ㆍ구리소방서에 배치된다.도는 이들 시설물을 통해 지진 발생시 대피 요령교육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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