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주목민관 복지학교’제3기 개강

"시·자치구, 복지관련 부서 공무원 및 사회복지시설종사자 대상"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는 사회복지 전문가와 현장 활동가들로부터 복지 철학과 정책을 듣고, 광주 복지의 미래를 고민하고 그에 걸맞은 실천방법을 찾기 위한 ‘광주목민관복지학교’제3기를 22일 개강한다. 참석 대상은 시와 자치구 공무원, 복지 관련 공직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 110여 명이며, 현장에서 등록하면 수강할 수 있다. 강의는 사회복지 전문가와 현장 활동가가 맡는다.

‘광주목민관복지학교’2014년 민선6기에 시작, 지난해 2기를 운영했다. 올해는 ‘광주공동체를 위한 복지와 통섭’이라는 주제로 22일 광주전남연구원 민현정 박사의 ‘동복지센터 전환에 따른 복지변화’를 시작으로 10월20일까지 시청 2층 무등홀에서 주 1회, 총 5회 운영된다.

특히, 3기는 학습의 의지를 높이기 위해 최대한 자유롭고, 개방적인 분위기로 진행하며, 휴식 시간에 웃음 공간도 제공할 계획이다.

오채중 시 사회복지과장은 “내년에도 광주목민관복지학교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며 “참가 대상도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 시민 등으로 확대해 공직자와 시설종사자, 시민이 함께하는 복지학습의 전국 모범사례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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