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술남녀' 공명, 연하남의 돌직구 고백? "애제자 말고 남친합시다"

사진=tvN 월화드라마 '혼술남녀' 방송화면 캡처

사진=tvN 월화드라마 '혼술남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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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연수 인턴기자] '혼술남녀' 공명이 박하선에 돌직구 고백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19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혼술남녀'에서는 진공명(공명 분)이 박하나(박하선 분)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모습이 그려졌다.이날 오락실에 들른 진공명은 머리를 앞으로 넘기고 선글라스를 쓴 채 열창하는 박하나를 발견했다.

진공명이 문을 열고 박하나를 부르자 그녀는 "이러고 있는데도 알아봤네"라며 민망해했다. 이에 공명은 "제가 말했잖아요. 관심 있으면 다 알아본다고"라고 답했다.

이후 진공명은 박하나와 밤거리를 걷던 중 "그때 여수에서 만났을 때 선생님이 울적해보여서 걱정했거든요. 기뻐하는 모습 보니까 다행이에요"라며 안도했다. 박하나는 "그러고 보니 너는 나 만날 때마다 챙겨주고 위로해주네. 넌 내 애제자 1호야"라고 고마워했다.

이에 진공명은 장난스럽게 "애제자 말고 남친 하면 안 될까요. 그때 여수에서 소개해준 진공명이 남친으로 딱인데"라며 윙크 애교를 선보였다.

박하나가 발끈하자 진공명은 "공시 준비 그만두면 저한테 선생님 아니거든요? 그만두면 저랑 사귈 거예요? 그럼 당장 그만두고요"라며 좋아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때 마침 버스가 도착했고, 진공명은 막차를 놓칠 위기에 처한 박하나의 손을 덥석 잡아 설렘을 유발했다.

한편 '혼술남녀'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유연수 인턴기자 you012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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